600리 구도(求道)의 길을 걷는 ‘세계순례대회’가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모악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9개 코스 240㎞를 순례하는 이번 대회엔 1만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는 기독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3대 종단 지도자와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프랑스 사르트르, 일본 시코쿠 순례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례포럼도 열린다. 폐막일에는 전주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종교화합 한마당이 개최된다.
[뉴스파일] 세계순례대회, 전주한옥마을 등서 개막
입력 2014-09-26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