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업 희망경영-현대제철] 에너지 낭비 막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

입력 2014-09-26 03:28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지역에서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창호,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가 있는 충남 당진지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활동에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창호,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직접 발벗고 나선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까지 43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단순한 집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고려해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등의 지역에서 1000가구의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