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훈련원(원장 이근복 목사)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연동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제6회 신학대학원연합 에큐메니컬 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신학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문화제는 개회식에 이어 학술제와 문화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술제는 호서대 현우식 교수가 ‘왜 신학과 과학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신학생들의 과학간증이 뒤를 잇는다. 문화제에서는 ‘야훼여, 기억하소서’ 주제 하에 ‘세월호’를 기억하는 신학생들이 학교별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해 사회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신대, 감신대, 한신대, 성공회대, 구세군 사관학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신학교육원 등 7개 신학교가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학술제와 문화제는 막을 내린다.
신학대학원연합 에큐메니컬 학술문화제는 서로의 신학과 신앙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각 교단 신학생들의 신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제6회 에큐메니컬 학술문화제… NCCK, 성공회대서 9월 29일 개최
입력 2014-09-26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