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임직원이 직접 가꾼 ‘행복나눔 하나 숲’이 조성돼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자리에 노을공원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나무가 없는 땅이 많다. 나무가 없어 흙이 쓸려나갈 경우 쓰레기가 다시 노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지난 4월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비롯한 그룹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250여명이 나무심기에 나섰다. 봉사활동뿐 아니라 전 그룹 임직원이 함께 했다는 데도 의미가 깊은 만남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의 관목과 묘목을 심으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가족과 외환가족이 땅을 파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으며 함께 ‘행복 나눔 하나 숲’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고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전 그룹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녹색 기업 희망경영-하나금융그룹] 노을공원에 ‘행복 나눔 하나 숲’ 나무심기
입력 2014-09-26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