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용 화폐 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27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희귀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제국 시절 일본 오사카 조폐국에서 제조된 금화 3종과 1970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인 ‘5000년 영광사 기념 금·은화’ 12종 세트 등 800점이 출품된다. 이들 화폐의 평가액은 18억여원에 달한다. 화동양행 관계자는 “희귀 화폐가 역사성과 환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해가 갈수록 거래 규모가 늘고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파일] 풍산 화동양행, 대한제국 시절 금화 등 희귀 화폐 경매 9월 27일 실시
입력 2014-09-25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