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 마마클럽 ‘어머니 금식기도회’ 10월 2일 개최

입력 2014-09-25 03:43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는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의 마마클럽이 주관하는 제6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개최한다. ‘주여! 삶으로 기도하게 하소서’란 주제의 기도회는 김양재(우리들교회) 목사와 김영애(전 한동대 김영길 총장 부인) 권사가 강사로 나서며, 강성혜(그레이스미션 대표) 전도사와 호산나교회 필그림스 찬양단이 기도와 찬양을 맡는다.

여성기도국장 조금엽 권사는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삶이 없는 믿음, 교회 안에서만의 그리스도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우리끼리만의 신앙 때문”이라며 “어머니들이 모여 금식하며 자신과 교회와 가정과 나라와 다음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하려 한다”고 기도회 취지를 설명했다. 조 권사는 “이번 기도회에 부산과 울산, 경남의 모든 교회 어머니들이 함께 목 놓아 기도함으로써 우리가 이길 수 없었던 이 시대를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보게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란 뜻을 담고 있다. 부산지역 교회 소속 500여명의 어머니 성도들이 매월 넷째 목요일에 부산 부전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라와 북한·한국교회·부산성시화·다음세대·가정을 위해 기도한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