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제주4·3사건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탐라문화연구원 부설 ‘제주4·3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4·3사건과 관련된 분야 연구 및 자료 조사, 연구발표와 연구자료의 간행·홍보 등을 맡는다. 또 다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등도 추진한다. 센터장에는 4·3문학 연구자인 김동윤 탐라문화연구원장이 겸임 발령됐다. 센터는 다음 달 8∼9일 소설가 마타요시 에이키, 와세다대학 다카하시 토시오 교수 등을 초청해 ‘오키나와 문학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뉴스파일] 제주대학교 ‘제주4·3연구센터’ 설립
입력 2014-09-25 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