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저희 부부에게 20년 전부터 치유의 은사를 주셔서 많은 병자와 문제가 기도로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동역하고 있습니다.”
동아교회 강창훈 목사 사모로 교회내에 동아치유센터 원장을 맡고 있는 문경희 사모(사진)의 설명이다.
문 사모와 강창훈 목사와의 만남은 특별하다. 문 사모가 교회청년회장으로 봉사하던 곳에 강사로 초청된 강 목사는 첫 만남에서 성령께서 배우자임을 깨닫게 하셨고 그 자리에서 프로포즈가 이뤄져 곧장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보름만에 결혼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을 한얼산기도원으로 갔고 교회강단에서 거의 기도하며 살다시피했지요. 힘든 일도 많았지만 늘 동역자로 순종하며 지금까지 불평 없이 지내왔습니다.”
문 사모는 동아치유센터에서 상담과 내적치유, 기도사역을 하고 있다. 삶에 지치고 신앙에 시험 든 영혼들을 어루만지고 또 치유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은사를 활용, 신앙인으로써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돕고 또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이 사역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치유사역집회도 정기적으로 갖고 있어요. 사도행전에 나오는 놀라운 기적이 오늘 이 시간에도 분명히 일어납니다..”
문 사모는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는 치유은사 집회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특별한 은혜를 선사한다”며 “앞으로 동아교회는 기도와 치유사역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역을 전개하는데 역점을 두고 기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아교회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초교파 목회자부부초청세미나 강사로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외부 강사로도 인기가 높는 문 사모는 “동아치유센터가 기도의 영적 타워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문경희 동아치유센터 원장 “기도하는 저희들에게 치유의 은사 주셔 감사”
입력 2014-09-26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