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아시아드] 선수촌 무단 침입한 50대 男 입건

입력 2014-09-24 03:16
출입 허가증을 소지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무단 침입해 북한 선수단을 향해 고성을 지르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25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에 무단 침입해 북한 유도선수단을 향해 고성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침입)로 A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부식을 나르는 통로를 이용해 선수촌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북한 선수단에 할 말이 있었고, 선수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궁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