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정선교단체인 우물가선교회(회장 이태원 목사·사진)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출소자들의 쉼터마련을 위한 제4회 드림콘서트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뮤지컬배우 윤복희 권사와 가수 김종찬 목사를 비롯, 소프라노 양재희씨, 복음가수 김석균씨가 우정 출연한다. 또 MBC TV ‘서프라이즈’로 인기를 누린 성우 홍승옥씨가 특별간증을 한다. 탤런트 정나온, 영화배우 최령, 색소폰연주자 이인성, 나레이터 이한나, CCM가수 홍순복 등도 콘서트에 참여한다. 우물가선교회 회원으로 연출을 맡은 이민욱(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집사는 “바쁜 스케줄에 쫓기는 연예인들이 모두 자비량으로 참여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우물가선교회는 전국 교도소를 돌며 예배를 드리고 영치금 후원, 개인상담, 찬양집회 등의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 수익금은 출소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복지시설 건립에 사용된다. 인터파크(1544-1555)에서 공연예약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02-878-1640).
우물가선교회, 출소자 쉼터 마련 위한 드림콘서트
입력 2014-09-24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