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호헌 총회는 22일 충남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성민(화성 새소망교회·사진) 목사를 1년 임기의 새 총회장에 선출했다. ‘든든히 서가는 총회’(행 9:31)를 주제로 열린 호헌 총회는 행정보류 논란 끝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잔류하기로 했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의 ‘한 교단 다 체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김포신학교를 인준신학교로 했고, 신학과 신앙이 같은 타 교단과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2년 임기의 총무에는 황연식 목사가 연임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선배들이 이룬 교단의 정체성을 지켜나겠다”며 “특히 총동문회를 재정비해 총회 화합을 이루고 국내외 선교활동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장호헌 새 총회장 이성민 목사 총회서 한기총에 남기로 결정
입력 2014-09-23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