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다함이 없는 이야기

입력 2014-09-24 03:46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장경철 교수 부부의 지속적인 우정과 상호작용의 흔적으로 탄생한 공동의 작품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속에 남은 흔적들을 각각의 묵상을 통해 전반부는 남편이 산문으로, 후반부는 아내가 시로 정리했다.

‘길에서 누리는 행복’ ‘함께하는 삶의 능력’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의 눈에 두드러지는 사람이 될까?’ 등 총 6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결국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흔적이 드러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성경 기자들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의 그림이며 ‘노래’(사 43:21)이며 ‘편지’(고후 3:3)이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그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1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