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 농업인에게 필요한 실용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정보팀’을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도 농업정보팀은 국내외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정보를 적기에 농업인들에게 전달해 재배 및 출하를 사전에 조절토록 하고, 선진 기술의 신속한 전파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농업 생산 분야의 경우 농업기상 정보와 주요 농작물 재배 의향 조사 결과, 농·축산물 재배 및 사육 동향과 작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는 국내외 농축산물 가격 동향, 수출입 동향, 식품가공 및 유통 실태, 소비자 트렌드와 소비 패턴 등이 포함된다. 농업정책 분야는 중장기 농업 전망, 정부의 정책 동향, 국내외 신기술 개발과 비용절감 사례,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도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체감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전용 누리집을 연말까지 구축해 농업 기상과 농·축산물 재배 및 사육 동향, 가격 정보 등은 실시간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정보 중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 신속하게 제공키로 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전남도, 전국 최초 ‘농업정보팀’ 신설… 정보 신속 제공
입력 2014-09-22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