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에 나서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지난달엔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루게릭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흔쾌히 참여했다(사진).
미션 수행 후 손 행장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작은 실천이 희망과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데 공감한다”며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추석 무렵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평소에도 무료급식 행사를 통해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돕고 있다. 지역 영세상인 지원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내수 증진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농민 응원에 나섰다. 시름에 빠진 양파지배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고, 양파 3000만원어치를 구매해 복지시설과 푸드뱅크 소속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경남은행 나눔 릴레이… 손교덕 행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입력 2014-09-22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