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아시아드] 이틀만에 폐막? 성화 12분간 꺼져

입력 2014-09-22 03:16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내내 타올라야 할 성화가 한때 꺼지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점화된 성화는 지난 20일 오후 11시38분부터 11시50분까지 12분간 꺼졌다. 조직위는 성화가 꺼지자 성화관리실에 보관 중이던 안전램프 불씨로 곧바로 성화를 다시 점화했다.

조직위는 성화대 내부 수조 온도 상승으로 센서가 오작동하면서 전원이 차단돼 성화가 꺼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급수량을 늘려 수조 온도를 낮추는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