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여하는데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북한이 참여하도록, 국제 스포츠계 관례대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IOC와 한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도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2018년에도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좋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朴대통령 “평창올림픽 北 참여 장려해야”
입력 2014-09-19 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