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내 개최 세계군인선수권 첫 출전

입력 2014-09-19 03:41
경북 영천에서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출전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오는 것은 처음이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35개국 345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북한이 임원 5명과 선수 10명을 보낼 예정이라고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를 통해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유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