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방선문(訪仙門·국가명승 제92호) 문화예술축제’를 20∼21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오후 1시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북소리, 금관오중주 공연, 제주어 말하기대회, 연극 ‘배비장전’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21일에는 제주시보건소 인근 ‘고지교’에서 출발하는 ‘방선문 가는 숲길 걷기’, 조선시대 제주목사 행렬이 재연된다. 대금연주·시낭송 공연 등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방선문을 소재로 한 시화와 솔방울을 이용한 소원지 쓰기, 100일 후에 받는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뉴스파일] 제주 ‘방선문 문화예술축제’ 9월 20일 개막
입력 2014-09-19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