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우리나라 대표로 뽑혀 국비 등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에 열릴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청주를 포함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3곳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중국의 대표도시와 함께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학술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지역문화콘텐츠의 브랜드화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 전시행사는 한·중·일 장인열전, 한·중·일 현대아트전, 동아시아 순회전 등이 펼쳐지고 공연행사로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전통 및 현대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춤, 음악,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게 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시,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 국비 15억 지원받아
입력 2014-09-18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