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를 개소했다.
국민체력 100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체력수준을 측정,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대국민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2014년 현재 전국 총 20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올림픽공원에 개관하는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20개 체력인증센터의 대표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체력 100 사업의 표준화 및 서비스 질 제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성인(만19∼64세) 및 어르신(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참여자 가운데 저체력자 및 과체중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대상을 청소년(만13∼18세)으로 확대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국민체육공단은 체력인증센터를 2017년까지 전국 68곳으로 확대하고 참가인원 역시 100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민체력 100’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전화예약, 직접 방문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02-410-1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지영 기자
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센터 개소… 100세 시대 국민건강관리 무료지원
입력 2014-09-18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