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호반장학재단, 가계곤란학생 등 156명에 장학금 3억 전달

건국대학교는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건축·토목·부동산학과 전공학생과 가계곤란학생 등 재학생 156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2014년 건국대학교 호반장학금 수여식’(사진)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가계곤란 장학생 55명을 포함해 성적우수 장학생 48명, 건축·토목·부동산학과 장학생 14명,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39명이다.

호반장학재단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호반건설의 이념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이후 15년간 성적우수 부문, 효행 부문, 소년소녀가장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 550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91억원을 지급해 왔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