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16일 청량리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봉역으로 변경된 경춘선의 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환원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청량리역은 1939년 경춘선 개통 이후 70년 넘게 종착역이었는데 2012년 복선전철 개통 시 동대문구민과 사전 협의도 없이 상봉역으로 종착역이 변경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또 왕십리∼청량리역(2.2㎞) 2복선전철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분당선을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직결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뉴스파일] “경춘선 종착역 청량리역으로 환원” 촉구
입력 2014-09-17 04:44 수정 2014-09-17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