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의 동행] 암 생기는 원인·치료법 다 몸안에 있다

입력 2014-09-16 03:11
“통합 암치료를 위해 깊이 있는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암환자 전담 의료진이 맞춤형 진료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암전문연구원을 거쳐 암을 치료하는 한의사인 임창락(사진) 큐어람한의원 대표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암 전문연구경험을 통해 얻은 암 발생과 치료 기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나선다.

환자에게 필요한 양방과 한방 치료를 적극 도입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치료서비스와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암치료 선진국의 실질적인 통합 암치료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큐어람한의원 치료의 핵심은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체내환경을 조성하는 통합 암치료이다. 임 원장 “체내 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요소들을 큐어람한의원 자체의 검사를 통해 평가한다. 암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환자 개개인의 체내 환경을 자체검사를 통해 파악해 암을 치료함과 동시에 암이 살 수 없는 체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큐어람한의원은 세계적인 암치료 흐름을 의료진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검증된 치료법을 도입해 암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MD앤더슨암센터, 메모리얼슬론 캐터링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센터가 시행하는 통합 암치료의 최근 성과들을 국내 암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양방과 한방의 구분 없이 필요한 시기를 정확히 판단해 환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치료 방법들을 제시한다.

임 원장은 “이미 미국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러 통합 암센터가 시행하는 치료법을 도입했다. 질병 자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상황을 파악해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한의학의 기본을 바탕으로, 보다 객관화·과학화된 진단과 치료법을 암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큐어람한의원은 ‘체내환경개선기, 치료(수술·항암·방사선)전 준비기, 수술 후 집중치료기, 항암·방사선 치료 중 집중치료기, 항암·방사선 치료 후 집중치료기, 전이·재발 방지 유지치료기, 단독치료기’ 등의 7단계 치료전략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며 항암·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천연추출물의 큐어람 면역약제를 사용한다.

임 원장은 “큐어람 면역약제는 체내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각각의 항목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항목을 조화롭게 조절해 암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어람 면역약제는 항암효과와 면역력 상승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 천연추출물을 새로운 가공법을 도입해 제조한 것으로, 유해성분을 배제시키고 유효성분의 함량을 높여 치료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큐어람한의원은 이미 유럽과 일본 등에서 통합 암치료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전침항암요법’을 도입했다. 유방암이나 피부암 등 표재성 암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받는 전침항암요법은 기존의 항암·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며, 암세포에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큐어람한의원의 또 다른 치료서비스로 뇌종양치료를 위한 ‘비강내 주입법(비훈)’과 2단계 투약으로 자궁경부에 천연추출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자궁경부세정법’, 통합식이치료를 기반으로 암환자들에게 맞는 생활환경을 만들어주는 ‘디톡스프로그램’ 등이 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