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마당은 내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감리교신학대에서 ‘생명과 평화를 여는 작은교회 박람회’를 개최한다.
‘작은 교회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성서연구’와 ‘영성수련’, ‘마을 지역 운동’ ‘민주적 교회정관’ ‘교회 분립’ 등 13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진행한다. 길목협동조합이 여는 ‘좋은 교회학교 교사강습회’와 갈등전환센터의 ‘갈등전환’ 강의도 마련됐다.
생명평화마당 관계자는 “교회의 대형화를 마다하고 분립해 나가는 교회, 건물을 갖고 있지 않은 교회,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교회 등 50여개의 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작은교회가 희망이다’ 주제로 10월 11일 박람회
입력 2014-09-16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