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중국 산시성 문화청 초청으로 15∼16일 옛 당나라의 수도 시안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국제예술제’에 참가해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실크로드국제예술제는 중국이 옛 실크로드를 관통하는 도로, 철도를 건설해 무역과 화폐가 유통되는 유라시아 경제벨트를 만들자는 ‘신 실크로드’ 구상 가운데 국제문화교류 부문의 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에 부산국악원은 40여명의 단원을 보내 ‘쌍춘앵전’ ‘태평성대’ ‘동래학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놀이와 부채춤도 무대에 올린다.
[뉴스파일] 부산국악원, 中 실크로드예술제 참가
입력 2014-09-15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