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조합 46곳 부조리 집중 점검

입력 2014-09-15 04:50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연말까지 주민이 조사를 요청한 조합 46곳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 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파견해 1주일간 서류 점검 때 드러난 부조리 의혹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1차 서류 점검을 마친 46개 조합에서 부조리 의혹 사례로 자금 차입 분야에서 67건, 자금관리 35건, 예산집행 157건, 계약 90건, 조합행정 55건, 정보공개 44건 등 총 448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