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에 서창석 서울 의대 교수 내정

입력 2014-09-12 03:59

박근혜 대통령의 새 주치의에 서창석(53·사진)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서 내정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서 교수는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 권위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 재직 중이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의 휴가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주치의를 맡아왔던 이병석 연세대 의대 학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