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미-덴트(Emmi-dent) 초음파 전동 칫솔’이 국내에 출시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환자들과 항암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라이넥스(대표 김기홍)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이 제품은 초음파 기술과 미용제품 전문기업인 EMAG그룹의 일원인 독일 에미-울트라소닉(Emmi-Ultrasonic)사가 개발했다.
김기홍 대표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구강 관리는 일반 매뉴얼 칫솔, 음파식이나 회전식 전동 칫솔, 치간 칫솔 등으로 해 왔으나, 에미-덴트 초음파 전동 칫솔이 잇몸과 치아를 비롯한 구강관리를 거의 완벽히 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판된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전 세계 28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회전식, 음파식 전동칫솔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시장을 개척해 왔다. 특히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칫솔질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의 단순한 마모를 통한 치아, 잇몸의 세정이 아니라 물리적인 움직임이 전혀 없이 오직 100% 초음파를 통해서 세정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세정 시 칫솔을 치아 표면, 잇몸 주위에 접촉만 시켜주면 치아, 잇몸의 마모 없이 구강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미-덴트 초음파 전동 칫솔은 말 그대로 초음파를 이용해 잇몸 염증 및 치아 관련 질병 예방에 획기적인 도움을 준다.
김 대표는 “1분에 최대 8400만 번의 강력한 초음파 진동을 발생시켜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잇몸 속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위에 자리 잡은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구강 속 박테리아는 치주 치은염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구취를 발생시키기도 한다”며 “기존의 전동칫솔은 박테리아를 살균하지 못해 구강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지만, 에미-덴트 초음파 세정기술은 박테리아를 살균해 구강질환 예방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100% 초음파 세정 치아 마모 걱정 끝… 초음파 전동칫솔 ‘에미 덴트’
입력 2014-09-16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