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 9월 10일, 모든 은행 휴무

입력 2014-09-06 03:06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인 10일 전국 모든 은행 영업점들이 문을 닫는다. 관공서와 공기업, 증권거래소, 외환시장도 휴무에 들어간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모든 시중은행의 본점·지점 등은 10일 대체휴무를 실시한다. 대신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부산·광주·제주·경남은행 등은 이날 평일 기준으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ATM 수수료 적용에 평일과 휴일 기준이 따로 없다.

10일에 영업을 하지 않지만 귀성이 본격화되는 주말에는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외환은행 등은 5일에 이어 6일에도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과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6∼7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외환센터를 평소 주말처럼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6∼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지점을 연다. 7일에는 서울 혜화동, 광희동, 창신동, 의정부(경기), 발안(경기 화성), 남동클러스터(인천), 광적(경기 양주), 외동산단(경북 경주) 지점에서 영업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