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서임중 목사)가 12일부터 세 차례 교회 본당에서 ‘사랑+나눔=생명’이란 주제로 바울선교구 새 생명축제를 연다.
새 생명축제는 12일 오후 8시 하귀선(세계터미널선교회) 사모 간증, 19일 오후 8시 클래식 앙상블 ‘더 브릿지’(사진) 연주, 26일 오후 8시 김상식(울산예문교회) 목사 집회 순으로 이어진다.
하 사모는 일반인의 5분의 1에 불과한 폐로 찬양사역자로 섬기며 낙심한 크리스천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다시 세우고 있다. 그는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찬양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더 브릿지’는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연주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더 브릿지는 바이올린 손애영, 비올라 김영인, 첼로 최하나, 피아노 유주현으로 이뤄졌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 목사는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즉 샌드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술분야뿐 아니라 색소폰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도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바울선교구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긍휼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054-275-2151).
포항=김재산 기자
포항중앙교회 9월 12일부터 바울선교구 새 생명축제
입력 2014-09-05 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