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급진전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한·중 FTA와 한·뉴질랜드 FTA 협상은 현 상황을 돌파할 방향을 잡았다”며 “연말까지 뉴질랜드 중국 베트남 등과 FTA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중국 측은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에 타결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용상 기자
“한-중·뉴질랜드 FTA 2014년말까지 타결 가능”
입력 2014-09-04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