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태양의 서커스: 아마 루나’(EBS·7일 밤 10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곡예공연단 ‘태양의 서커스’의 공연을 안방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마 루나’는 2012년 4월 캐나다에서 초연한 뒤 북미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다.
신비의 섬 아마 루나에서 주인공 미란다가 섬에 상륙한 선원 로미오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마 루나’는 어머니와 달의 합성어로 여성의 아름다움이 극대화 되는 동작이 공연 내내 펼쳐진다.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 작품답게 중앙무대가 회전하고 갖가지 공중그네가 사용된다. 공작 수컷의 꽁지깃을 연상시키는 의상, 분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끈다. 경이로운 묘기, 음악·춤·의상·조명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연이다.
김미나 기자
[한가위 TV 가이드-하이라이트] 경이로운 묘기·음악·춤의 세계로
입력 2014-09-05 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