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로부터 쌀 24t을 기부 받았다고 3일 밝혔다(사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카타르 모리셔스 등 23개국 팬들은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무석’ 역을 맡은 유노윤호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제작발표회장에 32t의 쌀화환을 보냈고 이 중 24t을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기아대책은 이 쌀을 유노윤호의 고향인 광주광역시를 비롯, 서울과 부산 등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전국 10개 지역 45개 복지시설에 보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9월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학교를 설립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지난 3월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민경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 23개국 팬 기아대책에 쌀 24t 기부
입력 2014-09-04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