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감자 ‘탐나’ 품종특허 출원

입력 2014-09-04 04:45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새로운 감자 품종 ‘탐나(Tamna)’를 개발,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품종은 특허청 품종특허 출원과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했다. 감자의 모양은 둥근 형이며 껍질은 연한 황색, 속은 흰색이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하는 일본산 품종인 ‘대지’보다 더뎅이병에 강하고 쪘을 때 맛이 좋다. 도농업기술원은 2006년 계통명 ‘Aj09’와 ‘K90-11’을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교배, 우수계통으로 이 품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