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익는 한가위-던킨도너츠 원두커피] 중남미 최고급 생두의 깊은 맛

입력 2014-09-02 03:01

던킨도너츠는 도너츠가 메인이지만 도너츠 못지않게 인기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커피다. 지난 20년간 판매한 커피의 양은 약 3억8300잔이다. 이처럼 인기를 얻는 이유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조공정에서 찾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2009년 국내에 커피 로스팅센터를 설립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던킨도너츠 커피 로스팅센터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중 최초이자 유일한 로스팅센터다.

로스팅센터는 설계 시부터 위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다. 2012년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생두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커피감정사로 불리는 큐그레이더가 매년 생두 산지를 직접 방문해 직거래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생두 직거래 시스템은 던킨도너츠가 생각하는 최고의 생두 구매 방법으로, 해외 농장과의 상생 발전과 함께 안정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현재 던킨도너츠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수마트 등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던킨도너츠는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세나 바리스타와 준우승을 차지한 이나래 바리스타는 던킨도너츠 교육센터에 소속돼 본사 직원을 포함해 가맹점주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국내 론칭 20주년을 기념하며 스틱커피 ‘모던(MO.DUN)’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