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익는 한가위-남양유업 카페믹스] 1만∼2만원대 부담없는 정성

입력 2014-09-02 03:00

입추가 지나고 어느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추석 선물로 고민인 이때에 실속 있고 저렴한 커피선물세트가 유통가에서는 인기다. 남양유업은 불황에 얇아진 가계 소비여력을 고려해 1만∼2만원 사이의 실속형 중저가 커피 선물세트 13종을 구성했으며, 주력품목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를 위주로 구성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작년 12월 출시 이후 8월 중반까지 300억원어치가 팔리며 쾌속 순항중인 제품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기를 선언한 남양유업은 커피믹스의 세계 진출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해 나주커피전용공장을 지난해 완공했다.

나주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커피전용공장은 진공 동결건조설비를 비롯해 최신의 설비를 갖췄으며, 연간 7400여 톤의 커피믹스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공장이다.

누보는 기존의 커피믹스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가장 깊고 풍부한 맛을 찾아내는 LTE공법으로 갓 볶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분리, 쓴맛은 미리 제거하고 커피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새지 않도록 했다.

로스팅에서도 누보는 기존의 커피믹스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로스팅 기법인 Optimum Profile 공법을 통해 최적의 조건으로 로스팅 포인트를 잡아 각 원두의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무지방 우유를 넣어 텁텁하지 않고 뒷맛까지 부드럽고 깔끔한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