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10월 공연

입력 2014-09-02 03:03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사진)가 다음 달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한국에서 단독공연하는 건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공연기회사 예스컴이엔티는 캐리가 10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캐리의 14번째 앨범인 ‘미, 아이 엠 머라이어…더 일루시브 샨투스’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 외에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도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캐리는 자신의 히트곡과 팬들이 선호하는 곡, 14번째 앨범에 담긴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공연 기획사를 통해 “14집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쏟아부었던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공연에 오는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쓰고 있다. 그러니 공연 전날 밤에 만든 새로운 노래를 듣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