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55·사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장관급인 국회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박 전 의원에 대한 임명을 표결로 승인했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국회와 열린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대 의원(부산 수영)을 지낸 박 신임 사무총장은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을 지낸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사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국회 사무총장에 박형준씨
입력 2014-09-02 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