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90만명 예상… 역대 최대

입력 2014-09-02 03:58
올해 추석 연휴에는 약 90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약 2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추석 연휴 최고기록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5∼11일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3만명, 총 89만6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7∼22일)에는 모두 70만560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일에는 이용객이 14만9000여명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의 일일 최다 여객 기록(12만6000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차 안내 인력을 40% 늘려 배치하고 일부 출국장의 보안검색 시작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길 방침이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