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한 달간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 3000여개 단체와 공동으로 6563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기도 군포 전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독서대전이 열린다. 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와 출판계,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한다.
독서대전에서는 국민일보와 문체부가 공동 진행한 ‘독서경영 우수기업 인증’ 시상식을 비롯해 시낭송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책 드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독서문화진흥 대토론회,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도서관과 장르문학 심포지엄 등 토론과 학술 분야 행사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책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국내 1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알뜰 책 장터, ‘한국소설 1575전’ ‘아시아 100대 스토리전’ ‘책 기록과 만나다’ 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부스 300여개도 운영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문체부, 6000여건 행사 개최
입력 2014-09-02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