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수(사진)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 고 신덕균 회장이 창업한 동방유량(현 신동방)에 입사해 경영 활동을 했다. 90년 신 전 회장의 딸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 결혼해 노 전 대통령과 사돈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이혼했다. 유족으로 부인 송길자씨와 아들 상철(린트 대표이사) 기준(이그린글로벌 대표이사)씨, 딸 정화(HLMC 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일 오전 8시30분이다(02-3410-6917).
권기석 기자
신명수 前 신동방그룹 회장 별세
입력 2014-09-01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