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피지국립대와 교류협력 협약

입력 2014-09-02 03:32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사진)는 지난달 29일 피지 수도 수바 외곽에 있는 피지국립대학교(총장 자네쉬 찬드)에서 양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수, 스포츠 행사 교류를 비롯해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1차로 내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지 정부는 1997년 피지의 나시카와 비전칼리지에서 봉사 및 선교활동을 하다가 순교한 한동대생(강경민, 권영민)들의 가족에게 지난달 28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메나 야우볼리 피지 외교부 차관은 “피지에서 순교한 두 학생의 숭고한 뜻과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피지 국민들에게 이들의 섬김과 희생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