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난해 전체 살림살이 규모는 전년에 비해 393억원이 감소한 18조8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체수입은 10조4204억원이며, 국비 등 의존재원은 5조5418억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2조464억원이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경기도 재정운용 결과를 1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에 따르면 도의 재정자립도는 56.13%로 전년에 비해 4.86% 감소했으나, 전국 광역단체 평균 재정자립도인 33.98%보다 22.15%포인트나 높았다. 도의 총 채무는 3조5222억원으로 도민 1인당 채무액은 28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전국 9개 도의 평균액인 38만2000원보다 9만4000원이나 적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경기도 총 채무 3조5222억… 1인당 채무 29만원
입력 2014-09-01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