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황간포도수출작목회가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 105t을 9월에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포도는 NH무역을 통해 저온저장 상태로 선적돼 뉴욕과 뉴저지주의 대형마트에 입점된다. 오는 10월 수확되는 만생종 세르단과 마스카베리에이(MBA) 품종의 추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6년간 모두 480t을 수출했다. 영동에는 전국의 12.8%에 해당하는 2195㏊의 포도밭이 있다. 황간·학산면의 포도밭 81.3㏊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포도 수출단지다.
[뉴스파일] 영동 캠벨얼리 포도, 7년째 미국 수출
입력 2014-09-01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