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협력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동반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 지원, 구매협력, 상호 인력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리따움’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판매사원의 채용과 교육,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세일즈 파트너사를 뒀다. 경영주가 점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50여개 간접구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경영총회’, 생산물류 협력사와는 ‘동반성장총회’ 등의 행사도 갖고 있다. 협력사와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해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구축해 온 생산구조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운용과 시설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상생펀드를 운용 중이다. 총 240억원에 달하는 이 펀드는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품질투자, 신제품 개발설비 도입 등에 쓰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직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양질의 직무 능력 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도 마련했고, 앞으로 협력사 기업대학 설립 등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수 활성화 기업이 뛴다-아모레퍼시픽]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으로 내수 확대
입력 2014-08-29 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