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365장(통 48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 :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안고 삽니다. 모든 질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말하는 의학자들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 스트레스 배후에 반드시 사탄의 역사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소년 다윗이 전쟁의 명수인 골리앗 장군 앞에서 그를 보지 않고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죽을 것만 같은 막장에 설 때, 이제는 끝이구나 하는 절망의 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절망을 이기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100%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거기에 해답이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1∼2)
하나님께선 감당하지 못할 시험과 고난을 주시지 않습니다. 고난과 시련을 당할 때 나만 이런 고난과 시험을 당하는 것 같고 틀림없이 실패하고 살아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생각은 마귀가 주는 패배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시험을 주지 않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 블레셋이 큰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옵니다. 온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큰 우레소리를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무참하게 격퇴시켰습니다. 그리고 빼앗긴 영토도 회복했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사무엘상 7:13)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해서 광야생활 중에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열두 가지 재앙과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와 배불리 먹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에서 물이 터져 마시는 등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이 엄습해 올 때 꼭 죽을 것만 같고 내 인생이 마지막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고아와 같이 버리지 않고 성령께서 늘 함께하신다 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16, 18)
기도로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어떤 문제도 열 수 있는 만능의 열쇠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주저앉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아도 하나님이 헤쳐나갈 길을 열어주십니다.(예레미야 29:12∼13)
기도 : 하나님께 맡겨야 치유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치유하려면 제일 먼저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맡겨 버려야 합니다. ‘맡기다’는 히브리어로 ‘꼬올’인데 ‘은행에 돈을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고 했습니다. 내가 할 일 다 한 다음 하나님께 맡겨버려야 마음이 평안해지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절망의 벽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불안을 떨쳐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대훈 목사(서문성결교회)
[가정예배 365-8월 29일] 스트레스 치유법
입력 2014-08-29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