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학술상에 황재관 교수

입력 2014-08-28 03:21

오뚜기재단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황재관(사진)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황 교수는 식품 및 식용자원 유래의 기능성 물질을 연구해 국내외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특허, 기술이전, 산학공동연구 등 다양한 산업화 업적도 일궜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에서 열대 허브, 향신료 및 식용자원을 수집해 특성화된 기능성 식품원료와 항비만·항노화 신소재를 발굴했다. 건강기능식품 신규 원료 2건을 인증받았다.

오뚜기재단은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나 연구원 등에게 학술상을 주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