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29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70∼84㎡ 694가구다. 70㎡는 3개 유형으로 설계됐다. 1∼3층 주택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컬러 유리를 사용했다. 1층 주택은 천정을 20㎝ 더 높였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주방에 딸린 식료품 보관소)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고 녹지율은 40% 이상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커뮤니티 시설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수변 공간과 중앙 잔디광장, 바닥분수가 포함된 커뮤니티 가든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부모가 놀이터에서 노는 자녀를 지켜보며 휴식할 수 있는 ‘맘스존’과 유치원 버스 정류장을 설치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당리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051-271-8855).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 2차, 수변 공간·잔디광장 등 녹지율 40%
입력 2014-08-28 03:46 수정 2014-08-2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