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간] 예수님 이야기 外

입력 2014-08-27 03:30

처음 배우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조대현 지음, 임선경 그림/겨자씨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르치는 유아용 영성 교재다. 전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현직 목회자가 유아(3∼6세)에게 들려주는 성경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다. 창조와 구속, 임마누엘의 사랑과 천국에 대한 확신을 유아의 언어로 표현했다. “푸른 하늘과 예쁜 구름을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정말 놀라워요.” “우리가 힘들어할 때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신 예수님, 감사해요.”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가르쳐 주시는 분이에요.” 캐릭터 ‘무릎이’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는 이 책에 다정하고 귀여운 무릎이 친구들을 많이 등장시켰다. 밝고 사랑스럽고 영성이 담긴 작가의 그림은 유아들에게 더 감성적인 언어로 다가온다.

예수님 이야기/안젤름 그륀 글, 줄리아노 페리 그림, 이은주 옮김/예키즈

어린이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셨던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안고 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어요. 그러자 하나님의 사랑이 망토처럼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쌌답니다.” 예수님이 아기였을 때부터 소년 시절 모습, 많은 기적을 베푸시고 어린이를 사랑으로 품으셨던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비유로 가르치시고 몸소 십자가를 지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한눈에 펼쳐지는 이야기와 파스텔톤의 따뜻한 그림까지 더해져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랑의 주님을 마음껏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책은 ‘내가 만난 예수님’ 시리즈로 출간됐다. 부활절 이야기에 이어 예수님 이야기가 나왔고, 12월에 성탄절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