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고급 주상복합단지 ‘래미안 용산’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규모로 건물 높이가 약 150m에 달한다. 지상 5층∼19층에 배치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로 설계됐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내부는 주방, 거실, 침실의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한 LDK형 구조를 채택했다.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여유 있게 설치했고 기본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층고는 기존 아파트보다 40㎝ 높은 2.7m로 움푹 들어간 우물천장을 고려하면 2.9m다. 상층부에는 배연창을 달아 자연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삼성물산은 이 오피스텔이 단순 숙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 주거가치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02-451-3369).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 42∼84㎡ 597실… 기본 가전제품 무상 제공
입력 2014-08-28 03:44